안녕하세요! 저는 평소에 유산소 운동으로 집 주변 공원을 가볍게 러닝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그간 사용하던 러닝화가 조금 헤어진 관계로 새로운 러닝화를 한번 구해 봤습니다.
※ 본 글을 작성하는 과정에 협찬이나 광고제의를 받은 적은 없으며, 이 글은 순수한 리뷰글입니다.
오늘 리뷰해 볼 제품은 언더아머의 러닝화 UA HOVA 마키나 2입니다. 정가는 169,000원이었지만 아울렛이었기 때문에 50% 할인을 받아서 구매했습니다.
색깔은 2가지가 있는데, 전반적으로 검은색 톤에 밑단이 빨간색이냐 회색이냐의 차이입니다. 회색도 무난하게 나쁘지 않지만 너무 칙칙한 느낌이 있었기 때문에 저는 어느 정도 빨간색 마감이 있는 빨간색 버전으로 골랐습니다.
언박싱 후기
이런 식으로 언더아머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한번 개봉해 보겠습니다. 항상 기대되는 순간인데요,
우선 박스를 개봉하면 윗면에 UA MAPMYRUN이란 앱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사실 이 앱은 마키나 2의 큰 특징 중 하나와 연관이 있습니다. 마키나 2는 신발 밑창의 중간 부분에 블루투스 센서가 내장돼 있는데요, 이 센서를 UA MAPMYRUN 앱에 연동시키면 자신이 얼마나 뛰었는지, 뛴 경로, 뛴 시간, 심지어 발이 지면에 닿은 시간까지 알 수 있습니다. 체계적으로 러닝 경로를 짜시거나 본인의 총운 동량을 관리하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쓰실 수 있는 기능입니다. 유튜브의 글들을 살펴보면 몇 년 동안 신으면서 계속 세탁을 해도 센서가 잘 작동한다는 후기들이 있습니다. 센서의 내구성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측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무게는 290.3g으로 전혀 무겁지는 않습니다. 또한 러닝화인 만큼 통기성 역시 뛰어난데요, 직접 신고 달리면서도 발에 땀이 별로 차지 않았습니다.
밑창은 신어 보았을 때 쿠셔닝도 잘 되며 신축성 있게 잘 처리되어있습니다. 빨간색 블루투스 로고가 인상적인데요, 저는 아직 이 MAPMYRUN기능을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써보고 후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종합하자면, 호버 마키나 2는 괜찮은 디자인의 러닝화입니다. 별로 무겁지 않으며 착용감이랑 통기감, 쿠션도 우수하고 디자인도 단색이 아닌, 아래에 들어간 빨간색이랑 잘 조화를 이루는 러닝화입니다. 또한 MAPMYRUN앱과 블루투스를 연동하여 러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인데요, 저는 지금까지 센서가 포함돼 있는 신발을 신어 본 적은 없는데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능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당분간은 주변 러닝을 할 때 이 신발로 계속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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