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넷플릭스 개편안 / 공유금지 & 광고형 스탠다드

안녕하세요! 최근 넷플릭스가 수익성 강화를 이유로 요금제 개편안을 내놓았는데요, 오늘은 2023년 11월부터 적용된 넷플릭스 개편안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계정 공유: 금지 & 요금제에 따라 인당 월 5,000원을 내면 가능!

기존의 요금제와 가장 큰 차이점은 거주지가 다를 경우 계정 공유가 금지된 것인데요, 넷플릭스 정책에 따르면 IP주소등이나 접속한 WIFI 위치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기존 넷플릭스 회원의 거주지와 다른 장소에서 접속을 시도할 경우 로그인이 제한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거주지가 다른 (=가족 구성원이 아닐시)에도 월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계정공유가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런 추가 회원 등록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사용하는 요금제에 따라서 추가 회원수가 달라지는데요, 광고형 스탠다드 (월 5,500원)와 베이식 (월 9,500원)은 계정 공유가 원천적으로 금지되며, 스탠더드 (월 13,500원)는 추가 회원 1명, 그리고 프리미원 (월 17,000원)은 추가회원 2명까지 등록이 가능합니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최근 OTT서비스들이 수익성을 이 유료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형 요금제를 많이 선보이는데요, 넷플릭스의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도 그 연장선상에 있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최대 접속은 2개 기기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월 5,500원으로 기존 베이식 (9,500원)과 스탠더드 (13,500원)에 비해서 월등히 경제적인데요, 거기에 HD 1080p의 화질로 스탠더드 요금제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동일한 화질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끈 요금제입니다.

다만 역시 최대의 단점은 영상 중간이나 시작전에 15초-1분가량의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광고는 스킵이 불가능하고, 영상 시청 중에 광고가 뜰 수도 있어 영상 시청 시의 몰입감을 낮춘다는 것이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다른 요금제와는 달리 라이센스 관련 문제로 시청이 불가능한 시리즈/영화가 존재한다는 것도 단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시고 경제성을 우선시하시는 분들에게는 광고형 스탠더드 요금제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