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카페

[맛집 리뷰] 부산 명지 브런치 카페 테라비 후기: Terra B

유진리 2021. 12. 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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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 강서구에 있는 명지신도시를 갔다 왔는데요, 테라비라는 괜찮은 브런치 카페가 있다고 들어서 한번 크리스마스 기념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해봤습니다. 

 주소는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8로 10번길 16이고 영업시간은 9:30에서 21:00까지 입니다 

 


보시면 상가 건물 1, 2층을 동시에 쓰는 상당히 큰 규모로 되어 있습니다. 상가 지하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고 1층으로 가셔서 주문을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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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마음에 들었던 점은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돼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연말이라 그런지 크리스마스 장식들도 몇 가지 있었고 가게 내부 꾸미기에 공을 상당히 많이 들였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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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에 공간이 좀 넓어서 주로 친구들끼리 모임이 있으신 분들이 단체로 방문을 하시고 커플들도 많이 방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브런치 카페인만큼 식사를 안 하시고 커피만 마시는 분들이나 식사를 다 하시고 커피를 시켜서 몇 시간씩 이야기를 나누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첫 번째 사진처럼 계단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갈 실 수도 있는데, 2층에도 마찬가지로 인테리어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고 상가 주차장 엘리베이터로 빠져나가는 통로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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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도 메뉴가 깔끔하게 손글씨로 잘 정리돼 있는데요, 메뉴를 보시면  

  • 바질 오일 파스타 (15,000원)
  • 테라비 토마토 파스타 (15,000원)
  • 크로크무슈 (11,000원)
  • 단호박 차우더 수프 (10,000원)
  • 유자 불고기 샐러드 (14,000원)
  • 구운 감자 샐러드 (14,000원)
  • 바질 파스타 샐러드 (14,000원)
  • 퀘사디아 (14,000원 / 26,000원)
  • 수제 크림 베이글 (5,000원)
  • 에그 베네딕트 (15,000원)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있습니다. 또 브런치 메뉴뿐만 아니라 에스프레소, 카페라테나 더치커피도 판매합니다. 저는 에그 베네딕트가 맛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방문에서는 테라 브런치, 과콰몰레 샌드위치, 바질 크림 파스타를 주문하고 디저트로 메이플 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는 다음번에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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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과콰몰레 샌드위치는 바게트 위에 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햄이랑 과콰몰레, 베이컨과 토마토를 올린 샌드위치입니다. 과콰몰레의 맛이랑 바게트의 맛이 잘 섞여서 맛있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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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브런치는 우리가 생각하는 브런치 메뉴인데요 가장 기본 메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한 접시에 베이컨, 바나나를 곁들인 샐러드와 스크램블 에그를 얹은 치즈 토스트, 그리고 특제 크림을 바른 바게트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스크램블 에그가 우유를 첨가했는지 아주 부드러워서 토스트와 잘 어우러졌고 바게트에 있는 특제 크림이 부드럽고 달아서 맛있었습니다. 양 역시 한 접시를 다 먹으니 배가 찰 정도로 적당한 분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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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과콰몰레 샌드위치랑 테라 브런치가 먼저 나왔는데요, 메뉴판에서 볼 때는 메뉴가 그렇게 커 보이지는 않았는데 실제로는 큰 접시에 가득 담겨 나와서 양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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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으로 나온 메뉴가 바질 크림 파스타였는데요, 순한 맛과 매운맛 중 하나를 선택하실 수 있는데 저는 순한 맛을 선택했는데요. 바질을 갈아서 소스를 만들고 통새우와 브로콜리를 넣은 파스타입니다. 우선 다른 바질 파스타와는 다르게 느끼하지가 않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파스타에 찍어먹을 수 있게 빵이 한 개 같이 나오는데, 이것도 반드시 바질 크림에 찍어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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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디저트로는 커피와 함께 메이플 토스트를 주문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렌치토스트를 좋아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요, 토스트가 메이플 시럽에 담가져 적당히 눅눅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같이 나온 블루베리나 망고도 같이 얹어 먹으니 더 괜찮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처음 가본 브런치 카페라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아주 만족스러웠고 인테리어도 만족스러워서 아주 좋은 방문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명지 신도시 바로 옆에 위치해서 접근성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1인분의 가격이 조금 비싼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그렇게 부담스럽지는 않았고 양과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방문해서 이번에 못 먹어 본 에그 베네딕트를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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