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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 워치 7세대 리뷰 - [6세대와 차이점, 특징, 기능, 가격대]

by 유진리 2022.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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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작년 9월에 출시된 애플 워치 7세대 (Apple Watch Series 7)의 특징과 기능들, 가격대에 대해서 간단하게 리뷰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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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공식 판매 사이트

애플 워치는 2014년에 1세대가 처음 출시되었고 그 후 매년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데요, 2021년 9월에 출시된 애플 워치 7세대는 현재로서 가장 최신 버전의 애플 워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크게 애플 워치 7세대의 디스플레이, 기능, 재질 및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디스플레이
  2. 기능
  3. 재질 및 색상 & 가격
  4. 평가

 


 

1. 디스플레이

기존 애플 워치와 애플워치 7세대의 가장 큰 차이는 디스플레이의 크기입니다. 40mm와 44mm의 2가지 디스플레이 크기로만 출시된 이전 세대의 애플 워치와는 달리 애플 워치는 크게 디스플레이 크기가 41mm와 45mm인 2가지 모델로 나뉩니다. 사용 평을 들어보면 애플 워치 45mm 모델은 확실히 가독성도 좋아지고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다 보니 스크린이나 내부 앱을 조작하기도 쉽다는 평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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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공식 판매 사이트

애플 워치 7세대는 또한 상시 표시형 Retina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였으며 이는 이전 애플 워치 SE 대비 20%가량 더 큰 화면, 애플 워치 3세대 대비 50% 이상 더 큰 화면 영역을 사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애플 워치 7세대는 화면이 항상 켜져 있으므로 따로 시간이나 앱을 사용하기 위해 화면을 따로 터치할 필요가 없는 것 역시 장점입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면 배터리 절약을 위해 화면이 어두워지지만 사용하기 위해 손목을 들어 올리면 다시 원래 밝기로 돌아옵니다.

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에 터치 센서가 통합된 일체형 구조를 통해 디스플레이 두께와 테두리가 줄었으며 또한 스크린의 강도 역시 증가됐는데요, 전면 크리스털에서 가장 높은 부위의 두께가 애플 워치 6세대 대비 2배 이상 커져, 강도와 내구성이 더욱 높아졌습니다. IP6X 등급의 방진, 50M 수심까지 방수를 지원하므로 생활방수, 수영 기록 측정 등 수중에서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아래 표는 애플 워치 7세대와 이전 세대의 애플 워치들과의 스펙 차이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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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공식 판매 사이트

 

 


 

2. 기능

기능적인 측면에서 이전 6세대 애플 워치와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18시간인데요, 다만 충전 속도가 더욱 빨라졌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변경된 내장 충전 시스템 덕분에 애플 워치 7세대는 약 45분 만에 0%에서 80% 충전에 도달할 수 있으며 이는 6세대 대비 최대 약 33% 정도 더 빠른 충전 속도입니다. 또한 8분 충전으로 8시간 동안 수면 측정이 가능합니다. 

이외에는 GPS, 셀률러 (가입자에 한해서) 기능을 지원하며 국내에서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 서비스이지만 애플 페이 역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테니스, 수영, 달리기 등 각종 운동 기록 측정용 앱 역시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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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공식 판매 사이트

애플 워치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바로 건강 관련 기능인데요, 애플 워치 7세대에서는 내장 앱으로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으며, 애플 워치 후면에 장착된 전극을 총해 심전도 측정 역시 가능합니다.

이를 이용하여 고심 박수, 저 심박수 및 불규칙한 심장 박동 시 알림, 위급 상황 시 긴급 구조 요청 기능 등 응급 상황 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능들 역시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넘어짐 감지 기능 역시 있는데요, 이 기능은 애플 워치의 착용자가 넘어졌을 때 애플 워치가 알림을 통해 긴급통화를 연결할지 착용자에게 물어보고, 이후 1분간 응답이 없으면 응급 사태라고 판단하여 긴급통화를 자동으로 연결해 주는 기능입니다. 

 


 

3. 재질 및 색상 & 가격 

재질은 크게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의 3가지가 있습니다. 가격 역시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스틸, 티타늄의 순서로 올라가며 강도나 흠집에 대한 내구성 역시 티타늄이 가장 강하고 그다음이 스테인리스 스틸, 그리고 알루미늄의 순서입니다. 애플 워치를 최초에 구매하실 때는 본체의 색상 역시 정할 수 있는데 재질별로 선택 가능한 색상이 다릅니다. 

 

알루미늄 : 미드나이트스타라이트그린블루, Product(레드)
스테인리스 스틸 : 그래파이트실버골드
티타늄 : 스페이스 블랙티타늄

가격대는 세부 세팅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나 한국 애플 공식 판매 사이트를 기준으로 알루미늄이 499,000원~, 스테인리스 스틸이 849,000원~, 마지막으로 티타늄은 999,000원~로 가격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평가를 들어보면 알루미늄은 스포츠나 아웃도어 같은 캐주얼 한 활동에, 스테인리스 스틸은 애플 워치를 패션 아이템이나 업무용으로 사용할 때 더 적합한 디자인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어떠한 밴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는데, 6-12만 원대 정도인 솔로 루프나 브레이드 솔로 루프도 있지만, 애플 워치 포함 가격이 1,600,000원이 넘어가는 헤르메스 협찬 밴드 역시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실용성보다는 패션에 조금 더 중점을 둔 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본인이 어떤 목적으로 애플 워치를 사용하실 지에 따라서 적절한 밴드를 고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평가

물론 이전 세대에 비해서 화면 크기 및 강도도 개선되었고 충전 속도가 빨라졌다는 장점은 있으나 사실 전작인 애플 워치 6세대에 비해서는 그렇게 체감상 큰 기능 차이는 없는 편입니다. CPU도 이전 애플 워치 6세대에 사용되던 것과 같은 모델이 사용되었으며, 운동 보조 및 심전도,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기능은 전작에도 있었던 기능입니다. 또한 7세대에 나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혈당 측정 기능도 역시 빠졌습니다.

애플 워치를 처음으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7세대를 구매하시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 수 있으나 이미 기존에 애플 워치를 이미 구매하셔서 사용 중이신 분들은 크게 메리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은 한번 올해 가을에 출시 예정인 애플 워치 8세대를 기다려 보시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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