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해외 입국자 격리 면제 : 사전입력 시스템 이용법 (Q-code)

평소에 해외 여행을 즐기시다가 코로나 이후 격리 때문에 여행을 잘 가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 달 1일 (4월 1일)부터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였으면 출발지에 상관없이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들은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전에는 일부 국가 (미얀마, 우크라이나, 베트남, 파키스탄 등) 에서 출발하는 입국자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7일간 격리해야 했지만 4월 1일부터는 이러한 조치도 해제되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조치는 백신 2차 접종(얀센은 1회 접종) 후 14일이 경과하고 180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 혹은 3차 접종자에 해당하는 입국자들에게만 적용됩니다. 

또한 국내 예방접종 완료자 및 해외 접종이력을 한국 보건소에 등록하지 않은 해외 접종완료자 분들은 질병관리청 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 (Q-code)에 접종이력을 등록하셔야 격리면제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Q-code - Quarantine covid19 defence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위의 사진과 같은 창이 뜨는데요, 여기서 시작하기를 누르시면 본인의 개인정보와 여권정보, 접종내역등을 작성 하실 수 있습니다. 

Q-code를 입력해야 하는 대상자는 관광, 친지방문 등 목적과 관계없이 대한민국 입국을 계획하는 모든 사람(내국인, 외국인 모두 포함)이며, 검역정보 입력은 항공권 구매 등 여행 준비 시점부터 입력 및 임시저장이 가능합니다. 또한 Q-code를 입력하실때는 아래와 같은 준비물이 필요합니다.

• 1.(필수)유효한 여권
• 2.(필수)유효한 이메일 주소
• 3.(필수)유효한 항공권
• 4.(필수)유효한 '코로나 19 PCR음성확인서'
• 5.(선택)유효한 '코로나 19 예방접종증명서'
• 6.(선택)유효한 '격리면제서'
• 7.(필수)건강상태 정보

여기서 PCR음성확인서는 출발일 0시 기준 48시간(2일) 이내 검사한 PCR음성확인서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또한 Q-code 작성을 완료하신 분들은 본인의 여권 정보 및 접종 이력이 담긴 QR코드 발급를 발급 받게 되는데, 이 QR코드를 항공기 탑승시 항공사 직원과 입국 검역시 검역관에게 제시해 주어야 격리면제를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번 격리 면제 조치로 인천공항도 방역교통편도 폐지되는등 코로나 사태 2년 만에 공항 이용률이 코로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는데요, 이번 여름에는 본격적으로 코로나 이전처럼 해외여행이 원활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