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강서 벚꽃길 & 대저 유채꽃밭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어느덧 4월이 밝았습니다. 요즘 날씨도 상당히 따뜻해지고 전국에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는데요, 오늘은 주말을 맞아서 낙동강 강서의 벚꽃길과 대저 유채꽃밭을 방문해봤습니다 :) 

위치는 구글에 강서낙동강변 30리 벚꽃길을 검색하시면 되는데요, 원래는 매년 벚꽃축제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 관련으로 축제는 개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도 여전히 벚꽃길을 걸을 수 있고 경치도 아주 아름답기 때문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은 강쪽 유채꽃밭 인근의 대저생태공원에 하나 있으나 방문객들로 상당히 많이 붐비기 때문에 벚꽃길 따라 나 있는 공항로의 갓길에 자차를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갓길에 주차하시고 위 사진처럼 강변쪽으로 올라가시는 통로를 따라 제방 쪽으로 올라오시면 됩니다. 

그러면 위와 같은 벗꽃길이 나오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고 벚꽃도 상당히 많이 펴서 가족이나 커플들이 상당히 많이 찾은 날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사진입니다. 벚꽃이 참 예쁘게 폈네요.

이런 산책길이 낙동강 하굿둑까지 계속 이어지는데요, 강변 쪽을 걷고 싶으신 분들은 왼쪽에 보이는 작은 길로 내려가셔 산책을 즐기셔도 됩니다. 

벚꽃길 왼쪽에 보시면 조금 더 넓은 강변 산책로가 하나 더 있는데, 여기는 보통 자전거 동호회 분들이나 낙동강 자전거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족단위로 오셔서 잔디에 돗자리를 깔고 소풍을 온 모습들도 많이 보였네요. 

강변길로 내려와서 바라본 낙동강과 북구 방향입니다. 가슴이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벚꽃길 바로 옆에 있는 대저생태공원에 오시면 넓게 펼쳐진 유채꽃밭을 구경하실 수 있는데요, 여기도 마찬가지로 관광객들로 상당히 붐볐습니다.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으셔도 괜찮은 장소인것 같네요. 

노란색 유채꽃밭, 파란색 하늘과 멀리의 도심이 비교되어서 나름 운치가 있는 공원이었습니다. 다만 공원 출입하실 때 차량 정체가 상당히 있는 편이기 때문에 공원 주차장보다는 공항로의 갓길에 주차를 하시고 유채꽃밭까지 걸어오시는 것을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