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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부산 가볼만한 곳] 다대포 해변공원 & 해수욕장 주말 방문기 (+사진)

by 유진리 2022.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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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산에서 시원하게 바닷바람을 쐬시며 가볍게 걷기 좋은 해변인 다대포 해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지하철 역은 다대포 해수욕장역(몰운대역)으로 접근하셔도 되고, 공원 내 및 인근에

1. 중앙 공영주차장

2. 낙조분수대 주차장

3. 다대포 해안공원 몰운대 공영주차장

이렇게 총 3개의 주차장이 있습니다.  세 주차장 모두 주차 10분당 200원, 1일 주차에 4,7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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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뜬 무지개

제가 방문하기 직전에는 비가 조금 내렸는데 마침 제가 다대포에 도착했을 때는 날씨도 개었고 온도도 덥지 않고 시원해서 걷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마침 무지개도 떴네요 :) 저는 중앙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였는데요, 경험상 평일에는 그렇게 주차장이 붐비지는 않으나 주말은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고, 특히 오후 8-9시 즈음에는 출차하려는 차들이 모두 몰려나와서 주차장 출구가 막혀 정체가 조금 생길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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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공원의 둘레길 쪽으로 걷다 보면 이렇게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나 그네, 벤치들이 많이 놓여서 중간중간에 앉았다 쉬어가기 좋은 길이 조성돼있어요. 그리고 둘레길 안쪽으로는 나무도 무성해서 가족 단위로 소풍을 나오신 모습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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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표 해안공원은 기본적으로 나무들로 숲이 조성되어 있고 숲 주변에 나무데크로 이어진 둘레길, 그리고 숲 중간을 통과하는 위와 같은 산책로와 해수천이 있는 구조로 되었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중앙 공영주차장 바로 옆에는 샤워장과 화장실, 풋살장, 체육시설 등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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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바깥쪽의 나무 데크를 쭉 걷다 보면 다대포 해수욕장 쪽으로 접근하실 수 있는데요, 위 사진에서 바라보는 방향이 명지 신도시 / 사하구 / 을숙도 방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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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 생태로를 쭉 따라가시면 위와 같이 오른쪽의 해수욕장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이 중간중간에 나오는데요, 다대포 해수욕장은 물이 깊지 않고 해변의 모래도 입자가 서로 잘 맞물리는 형태의 모래이기 때문에 해수욕장 모래 위를 걸어도 발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일반 운동화를 신고 산책 삼아서 위의 길을 걸으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위 나무데크를 끝까지 따라가시면 오른쪽 절벽에 희미하게 보이는 나무데크로 이어지는데요, 바로 몰운대로 연결되는 해안 둘레길입니다. 저는 이전에는 한번 몰운대까지 산책길을 따라 걸었던 적이 있는데요, 이번 방문에서는 가보지는 않았으나 한번 가 보시면 후회하지 않으실 운치 있는 해안 전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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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은 이날 제가 방문했을 때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날은 조금 어두웠지만 그래도 구름이 정말 예뻤는데요, 다대포 해수욕장에는 위 사진처럼 모래사장에 걷기 좋은 잔디밭이 조성된 부분도 많으며 또 다양한 조형물들도 같이 전시되어 있어서 해변을 거니는 재미를 한층 더해줍니다. 저 개 형태의 모형은 항상 올 때마다 신기하게 쳐다보고 지나가는 조형물 중 하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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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 아래로 내려와 해수욕장 가까이에 와 보았는데요, 저 사진을 찍은 시간은 조금 늦어서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낮 시간에는 저 해수욕장은 수영하는 사람들, 특히 서핑객들이 매우 많이 찾아오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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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둘레길을 따라서 주차장 방향으로 돌아오는 길에 찍은 한 컷입니다. 태양이 딱 구름 사이로 비치는 게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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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위쪽에서 해변 방향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는데요, 사진의 오른쪽 중간에 보이는 나무에서 웨딩촬영을 하시는 커플을 봤습니다. 아마 저기가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명소인 것 같습니다. 정말 날씨가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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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공원 바로 옆에는 고우니 생태길이라는 나무 데크로 이뤄진 탐방로가 있습니다. 갯벌과 풀숲들 사이를 걸을 수 있게 조성된 데크인데요, 개인적으로 벌레가 조금 있었다는 것을 제외하면 참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특히 밤에 오셨을 때는 나무 데크에서 조명이 예쁘게 들어와서 한번쯤 둘러보시기에 좋은 산책로라고 생각합니다.  또 여기서 나무데크를 따라 낙동강(사하구) 방향으로 쭉 가시면 낙동강 강변길과 생태길이 서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낙동강변까지 쭉 이어서 걸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해변공원 내에는 꿈의 낙조분수가 있습니다. 노래에 맞춰서 다양한 분수쇼를 진행하는 장소인데요, 2022년 올해는 4.30(토) - 10.30(일)까지, 월별 운영시간은

  • 4월  ~  8월 - (평일) 오후 8시 ~ 8시 30분
                       (주말, 공휴일) 오후 8시 ~ 8시 30분, 오후 9시 ~ 9시 20분
  • 9월 ~ 10월 - (평일) 오후 7시 30분 ~ 8시
                       (주말, 공휴일) 오후 7시 30분 ~ 8시, 오후 8시 30분 ~ 8시 50분

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라는 것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도 아주 괜찮은 분수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좋은 장소기 때문에 한번 시간을 맞춰서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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