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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블로그 운영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수익원으로서의 고찰

by 유진리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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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상에서 때놓을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 YouTube 

오늘 출근길에 여러 생각을 하던 중 갑자기 유튜브라는 플랫폼에 대한 간단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주식에서는 ‘내가 잘 알고 잘 쓰는 제품 주식을 사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내가 AT&T 통신제를 쓰고, 아이폰을 많이 쓰고, 스타벅스 라테를 매일 2잔씩 마시며 저녁에는 치폴레를 맨날 찾아간다면 AT&T, 애플, 스타벅스, 치폴레 주식을 사는 게 현명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자주 쓴다는 사실은 그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꾸준한 수요가 있다는 말이고 이는 다른 불특정 다수에게도 해당되는 일일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가 특히 유튜브라는 플랫폼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 같은 경우 하루 유튜브를 보는 시간이 한 시간 정도, 주말은 그것보다 더 많은데, 이런 사람이 저 혼자만은 아닐 것입니다. 동영상 사이트 중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유튜브에서 수익원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당연히 그 확장성이나 유저층, 고객의 충성도는 다른 동영상 플랫폼보다 훨씬 우월할 것입니다.


물론 유튜브 채널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구독자 1000명, 총 동영상 시청시간 4000시간을 넘겨야 하지만, 이는 지속적인 양질의 콘텐츠 제작 및 업로드로 그렇게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는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에 어느 정도의 정체기는 항상 있을 수밖에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동영상이 쌓이면 시청자가 단 한 두 명이 아닌, 수십억 명에 달하는 불특정 다수의 유저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총 동영상 시청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단계까지 달성이 되면 많아진 구독자와 동영상 개수, 동영상 시청 시간을 분석한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서 더 많은 추천 영상으로 올라갈 수밖에 없고, 그러한 과정에서 구독자의 수가 더 많아지는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입니다.


저는 아직 유튜브를 시작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시작할 생각을 별로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지나가는 말로 유튜버를 하겠단 말은 들어보았어도 그것을 실제로 실행해 본 적은 들어본 적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유튜브의 무궁무진한 확장성을 생각해 보니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저는 경제적 자유를 위한 현재 목표를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의 다각화로 잡았습니다. 지금으로서는

  1. 노동소득
  2. 미국 배당주 월배당 입금
  3. 티스토리 애드센스 수익

의 3개만 가지고 있는데, 유튜브라는 수익원 역시 운영하면 아무래도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많은 도움이 되겠죠. 아직은 어렴풋이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아마 여행 유튜버를 하지 않을까 싶은데 지금과 같은 코로나 시국에서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분명히 유튜버는 제가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였고, 제가 어디까지 수입 라인을 다각화할 수 있을지도 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조금 두서없이 적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유튜브의 수익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저의 간략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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