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버킷리스트 중 하나를 해냈습니다! 첫 유튜브 영상을 올렸는데요 :)
2021.12.10 - [유튜브 & 블로그 운영] - 유튜브라는 플랫폼의 수익원으로서의 고찰
지난 글에서 유튜브의 수익원으로서 고찰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는데요, 이번에 그 생각을 실천에 옮겼습니다. 처음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주로 국내외 여행에 대해서 다루고 IT 리뷰나 운동에 관해서 다루어 볼 생각입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겠지만) 이제 겨우 영상 1개 업로드했는데 생각이 앞서는 것 같네요.
지난 주말에 방문한 임랑 해수욕장 & 울산 간절곶에서 찍은 클립 몇 개를 붙이고 화면 전환이랑 배경음악, 필터를 손봐서 1분 43초짜리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2021.12.12 - [여행] - 기장 임랑 해수욕장·울산 간절곶 방문 후기 [2021.12.12]
지금까지 저는 유튜브 영상 만드는 작업이 그렇게 어렵지 않은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만들어 보니까 손 볼 곳이 한두 가지가 아니더군요.. 영상 촬영부터 시작해서 화면 구성을 어떻게 구성할지, 어떤 필터를 쓸지, 어느 장면에서는 어느 음악을 쓸지, 심지어 영어 자막을 손수 타이핑해서 넣는 작업까지 간단한 비디오도 시간이 몇 시간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전문적인 채널에서 공들여서 만드는 몇십 분짜리 영상은 만드는 데만도 10시간은 넘게 걸릴 거 같네요. 이번에 만든 영상도 그렇게 퀄리티가 높은 영상은 아니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더 나은 채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영상 편집에 어떤 플랫폼을 쓰느냐도 중요한 문제인 것 같은데, 저는 처음인 만큼 폰에서 무료로 쓸 수 있는 앱인 VITA라는 앱을 썼습니다. 하지만 당연히 무료이기 때문에 다른 유료 앱이나 프로그램들보다는 전문성이나 기능이 떨어지는데요, 앞으로 전문적으로 영상을 더 업로드하게 되면 노트북 상에서 작업용 프로그램을 구입하던지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막상 이렇게 미약하나마 제작한 영상을 보니 나름 뿌듯한 마음도 드네요. 이제 첫 발을 내디뎠다고 할 수 도 있겠지만 유튜버가 되는 길, 참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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