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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2022년 최고의 예상 주식 종목은? - 애플(APPL)분석과 애플 주가전망

by 유진리 202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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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희 삶 속에 가장 깊숙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은 휴대폰이라는 것에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 점에서 보았을 때 애플(티커 : APPL)만큼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회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저만 해도 아이폰에 에어팟 프로,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조만간 구매할 예정인 애플 워치까지, 고객 충성도는 정말 뛰어난 회사가 바로 애플인 것 같습니다.

이런 애플은 국내에서도 대표적인 성장형 우량주로 유명하고, 특히 이번 11-12월 애플 주가는 높은 상승률을 보여 주었는데요, 오늘은 그런 애플이 왜 2022년도에도 유망한 투자 종목이 될지, 두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한번 알아보고 애플의 목표 주가가 어느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애플


최근 애플의 시가 총액이 3조 달러에 가까워지고 증강 현실 헤드폰 등의 AR 제품 출시를 준비함에 따라 애플은 2022년 모건 스탠리사의 2022년 최고의 주식 종목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모건 스탠리 애널리스트 Katy Huberty는 12월 9일 메모에서 "강력하고 충성도가 높은 고객층과 새로운 AR/VR 제품 출시가 맞물려 애플은 2022년도에도 투자의견이 상향 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Huberty는 애플이 모건스탠리의 2022년의 "가장 선호하는 대형주"이자 전체 종목 중 Top Pick이라고 밝혔습니다.

Huberty의 메모는 그녀가 애플 주식에 대해 기존의 비중확대 의견을 반복하고 목표주가를 164달러에서 200달러로 약 21% 인상한 지 이틀 만에 이루어졌습니다.

애플 주가는 12월 9일 목요일 약 0.2% 오른 175.47달러를 기록했는데요, 이 주식은 올해 약 32% 상승하여 시가 총액 2조 8,700억 달러에 도달했습니다. 특히 애플 주가는 지난 한 달 동안 19% 상승하여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의 0.5% 상승, S&P 500 지수의 0.9% 상승, 나스닥 종합 지수의 0.04% 상승을 월등히 능가했습니다. 

모건 스탠리는 총 이익의 약 1/3이 회사의 서비스 부문에서 나온다는 점을 감안할 때 투자자가 애플을 주기적으로 구입하는 하드웨어 회사가 아닌 소비자 및 기술 플랫폼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uberty는 아이폰 13의 수요가 2022년 초 애플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단기적으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edbush의 Dan Ives 역시 강력한 아이폰 13 수요와 다가오는 증강 현실 헤드셋의 출시를 이유로 들며 애플의 전망에 대한 낙관적인 의견을 되풀이했습니다.

Ives는 목요일 12월 9일 리서치 노트에서 "이번 주 애플의 매장 재고, 아이폰 공급망 데이터, 그리고 아이폰 주문 지연 현상은 현재 아이폰의 13의 수요가 공급을 약 1천만 대 앞질러 있다는 우리의 낙관적인 견해를 확인시켜줍니다."라고 썼습니다.

Ives는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과 공급망 문제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연말 동안 4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을 판매할 것이라고 추정했으며, 특히 소비자들이 계속해서 기존의 아이폰을 차세대로 업그레이드함에 따라 이러한 판매 기조는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Ives는 또한 애플이 2022년 여름쯤 AR 헤드셋 "Apple Glasses"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기업 가치에 주당 약 20달러를 추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긍정적인 요소로는 애플의 PC 시장 점유율 확보, 강력한 현금성 수익, 증강 현실의 발전 가능성, 차량 제조로의 향후 확장성 등이 있다고 Huberty는 덧붙였는데요, "우리는 또한 투자자들이 다가오는 신제품 출시가 가져올 기업 가치의 성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녀는 썼습니다.




물론 애플의 이런 긍정적인 전망에는 여전히 몇 가지 위험 요소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로 인해 시작된 재택근무 수요가 줄어들면서 아이폰의 판매가 2022년에 부진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위험은 앱 스토어 결제 모델에 대한 법원의 판결로 인해 애플리케이션 등 서비스 부문이 잠재적으로 낮은 성장을 보일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애플 12월 8일 게임 Fortnite의 배급사인 Epic Games와의 법적 분쟁에서 또 다른 승리를 거두면서 그 위험조차도 가능성은 그렇게 높지 않아 보입니다.

출처 : Apple Nears $3 Trillion. Why It Could Still Be a Top Stock Pick - Barrons 


사실 애플 이용자들의 높은 충성도는 유명합니다(당장 저부터 아이폰을 쓰니). 아이폰 - 맥북 - 에어팟 - 아이패드 - 애플 워치로 이어지는 애플 시리즈만 지속적으로 구입하시는 애플 이용자들이 많습니다. 또한 이렇게 하드웨어만 샀다고 끝이 아닙니다. Icloud나 애플 뮤직 등, 애플 제품을 쓰면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는 이러한 파생 서비스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수입이 나옵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굳이 휴대폰을 새로 교체하지 않아도 나오는 수입이죠.

또 최근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를 위시한 증강현실 사업의 확장, 지속적인 아이폰에 대한 수요, 아직은 초기 단계이지만 전기차 사업에의 참여 등이 애플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들이 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 결론은 애플은 앞으로도 이러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성장 여력이 남은, 투자할 가치가 충분한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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