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같은 하락장에서 특히 주목받는 주식으로는 배당주가 있는데요, 오늘은 무려 53년간 꾸준한 배당금을 지급하고 배당금액을 성장시켜 온 코카콜라(티커 : KO) 주식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
목차
- 기업 분석
- 주가 분석
- 배당 분석
- 종합
1. 기업 분석
코카콜라는 기본적으로 탄산음료를 제조,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미국에서의 코카콜라의 점유율은 최근 몇 년간 41-42%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20% 중후반대의 점유율을 유지하는 펩시, 10% 후반대의 닥터 페퍼와 비교해서 압도적인 비율입니다. 그만큼 미국 탄산음료 시장 및 전 세계 음료시장에서 부동적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회사입니다.
사실 코카콜라는 일상 생활에서도 우리가 상당히 자주 이용하는 소비재에 속하는데요, 저녁에 치킨 한 마리에 콜라 한잔, 주말에 피자와 콜라 한잔, 이렇게 우리가 살면서 상당히 잦은 빈도로 이용하는 기업 중의 하나입니다. 또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웰빙 기조에 맞추어 기존의 코카콜라 제품 말고 코카콜라 라이트, 코카콜라 제로 등의 새로운 라인업을 계속 개발하여 시장의 흐름에 맞추어 가려고 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시장과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도 진출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23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2,611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코카콜라 주식 약 4억주를 보유하고 것으로 알려진 것처럼 워렌 버핏이 좋아하는 안정적인 배당주 중 하나로도 유명합니다.
2. 주가 분석
주가 흐름은 우상향 하는 우량주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 20년간 코카콜라의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며, 지난 5년간의 주가 상승률은 45.84%입니다. 물론 애플이나 엔비디아 같은 빅테크의 주가 상승률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배당을 지급하고 또한 하락장에서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이는 소비재 대표 주식인 것을 감안하시면 되겠습니다.
2020년 초 코로나 급락장에서는 약 36%의 주가 하락을 보여 주었으나 2022년 1월 기준 코로나 사태 이전의 고점을 회복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1월 23일 현재 코카콜라의 주가는 $60.45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은 오히려 3.9% 주가가 상승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나스닥 지수가 10% 넘게 폭락한 것과 비교했을 때 하락장에서의 코카콜라의 강점이 확연히 나오는 것 같습니다.
3. 배당 분석
코카콜라 주식에 관심이 있으신 투자자분들은 코카콜라의 주가 상승보다는 우량한 배당주라는 측면에 조금 더 관심이 많으실 건데요, 코카콜라는 대표적 우량 배당주답게 무려 지난 58년간 배당금을 지속적으로 향상해온 배당 킹 종목입니다. 현재 1주당 $0.42의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배당은 분기배당으로 매 3,6,9,11월에 배당급을 지급합니다. 사실 기업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배당금을 유지하는 것도 충분히 힘든데 하물며 그 배당 금액을 58년이라는 기간 동안 지속해서 증가시켜왔다는 점이 코카콜라가 얼마나 배당 측면에서 안정적인지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배당률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주가 하락으로 인해 약 3.9%까지 올라간 적 있지만 최근에는 2%대 후반 - 3%대 초반의 배당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월 23일 기준 배당률은 2.78%이며, 배당 성장은 최근 몇 년간은 그래프상에서 상승률이 다소 감소한 모습을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4. 종합
저는 좋은 주식을 고르는 방법은 직접 본인의 삶에서 많은 영향을 미치는 회사를 찾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코카콜라만큼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는 회사는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탄산음료는 외식이나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거의 항상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필수 소비재이며, 또한 회사 자체도 무가당 음료 개발, 주류 사업 참여 및 에너지 드링크 연구 개발 등 기존의 코카콜라 제품에 만족하지 않고 제품군을 다각화시키려는 노력을 보이는 부분 역시 좋아 보입니다.
회사일이란 물론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이지만, 코카콜라는 무려 1919년에 상장된 이후 100년이 넘어가는 지금까지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미래에 어떠한 일이 벌어지든 탄산음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 코카콜라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하고 금액을 상승시켜 왔다는 점 역시 고려해보면 회사의 안정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이 (높지는 않으나) 꾸준한 현금 흐름을 중요시하시는 투자자들에게는 고평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장기 주가 상승도 노릴 수 있다는 점, 요즘과 같은 전반적 하락장에서 강한 소비재의 모습을 보이는 것 역시 좋은 평가를 내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합
- 높지는 않지만 꾸준한 주가 상승
-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 배당성장 (58년)
- 사업 다각화를 위한 지속적 연구 개발
- 미래 시장 상황과는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존재할 탄산음료 수요
- 음료 시장 점유율 1위
- 요즘과 같은 하락장에서 강한 모습 (방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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